땀내기농원 김장하는날 > 농사이야기

김장은 다들 하셨죠.
조금은 늦은 땀내기농원의 김장하는 날입니다.
땀내기농원 가족이 1남5녀인건 아세요
모두모여 김장을 같이 담는데 가족수가 많아 모이면 행사장이 됩니다.
일찍 도착한 둘째형님네랑 먼저 배추절이기와 씻기를 마무리하고
우리가족들이 잴로 좋아라하는 삼겹살과 조개 구워먹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은 모두 다함께 남은 배추 씻기를 했습니다.
남자여자 구분없이 모두 작업에 함께합니다.
무거운건 남자들의 몫 ㅎㅎ
힘든것보단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장 첫날
어제 손질한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기작업중
올해 가물어 우리집배추가 알이 차지 않아 동네 배추 구입
작년보다 약 100포기 적은양이네요

배추 속잎이 너무 고소하고 달아요. 원재료가 좋으니 올해 김치맛은 최고란 확신이 드네요

부모님이 직접 심고 수확하고 말리신 태양초 고추가루에 갖은양념한 양념장 매콤하니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1차로 토욜날 담을배추만(총 담을양의 반만)씻고 물빠지는 동안
입은 행복하게
가리비랑 석화 구워먹은후 삼겹살로~
일찍도착한 식구들만 ㅎㅎ

가마솥에는 곰국이 끓

물빠진후 집안에서 담그고, 치대기

둘째날은 가족들이 다모여 손이 많으니 씻는것도 일찍 끝이나고

눈이 날려 천막을 쳐 눈과 바람을 막고 따땃하게 마당에서
요것도 사람이 많으니 일찍 끝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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